프랑스 추상화가 알랭 클레망의 독특한 역동적 예술세계가 배우 겸 아트디렉터 이광기의 기획과 함께 국내에서 펼쳐진다.
27일 갤러리 끼 측은 알랭 클레망(Alain Clement) 개인전 ‘Infinite Rhythm(무한리듬)’이 오는 7월1일부터 같은 달 29일까지 용산, 파주 갤러리 끼에서 동시 개최된다고 전했다.
회화, 판화, 부조 및 조각 등 30여 점으로 이뤄진 이번 전시는 인체를 모티브로 한 알랭 클레망의 독특한 예술세계를 직접 느껴볼 수 있는 기회다.
특히 배우 겸 아트디렉터인 이광기 갤러리 끼 대표가 직접 프랑스 님(Nimes)에 위치한 작가의 작업실을 방문해 엄선한 주요 작품과 함께, 절제된 색채 구성의 밴드와 브러시 스트로크 등 2000년대 이후로부터 변모한 클레망의 다양한 표현법은 물론 그가 예술적 실천과 함께 표출하고자 한 무한한 리듬의 시적 언어들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40년이 넘게 작업 활동해온 작가의 수많은 작품 가운데서 국내에서는 좀처럼 볼 수 없는 구작들도 동시 전시될 것으로 알려져 주목된다.
알랭 클레망(Alain Clement) 개인전 ‘Infinite Rhythm(무한리듬)’은 오는 7월1일 파주 개막행사와 함께, 같은달 29일까지 용산 및 파주 갤러리 끼에서 동시 진행된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