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디지털 인재양성 프로그램 '에이블스쿨' 3기 교육생이 고용노동부 주관 '제4회 K-디지털 트레이닝 해커톤'에서 대상과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KT 에이블스쿨은 청년들의 취업 경쟁력을 높이고 신기술 분야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고용노동부가 후원하고 KT가 운영하는 디지털 인재양성 프로그램이다. 에이블스쿨 1기와 2기 교육생도 지난해 같은 대회에서 대상을 차지했다. KT는 디지털 인재 사관학교로서 에이블스쿨 입지가 공고해지고 있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이번 해커톤에는 KT를 비롯한 전국의 K-디지털 훈련기관 출신 훈련생 800여 명이 172개 팀으로 참가해 역대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두 차례 예선을 거친 후 28일 진행된 최종 본선에서는 총 8개 팀이 경합을 벌였다. 대상을 수상한 'SumONE'팀은 위치정보와 생성형AI를 활용해 일상을 기록하고 공유할 수 있는 그림일기 애플리케이션을 선보였다.
에이블스쿨 관계자는 “현업에서는 단순히 코딩 스킬 보다 문제를 발굴하고 해결방안을 구현해낼 수 있는 실전 능력이 더 중요한 만큼 청년들이 다양한 실전 프로젝트를 경험할 수 있도록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지성 기자 jisung@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