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기석)은 4차 산업혁명 스마트 빅데이터 부문을 5년 연속 수상했다. 공단은 건강보험·장기요양 업무 수행 과정에서 구축한 '건강보험 빅데이터'를 활용해 보건의료 연구 수행과 정부정책 수립을 지원하고 있다.
공단은 공공데이터포털을 통해 공공데이터(129개)를 누구나 이용하도록 개방하고, 검진자료에 '건강지수 참조표준'을 개발·공개하는 등 대국민 보건향상을 위해 노력해왔다. 학술연구, 정책개발 및 산업계 활용을 위해 데이터를 가명처리해 연구용 DB로 제공(6814건)하고, 보건의료분야 결합전문기관 중 최다 반출 사례(12건)를 창출했다.
개인건강기록(PHR)을 활용한 맞춤형 건강서비스와 의료진 진료지원을 위해 '진료지원 플랫폼'을 구축하는 등 다양한 서비스 개발에도 앞장서고 있다.
공단 관계자는 “향후 공단은 디지털플랫폼정부 구현, 데이터 관련법 개정 등 환경 변화에 발맞춰 국민체감형 서비스를 확대하고 공단과 민간 기업의 혁신 역량이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도록 '데이터 융합·활용 중심 기관'으로 서 데이터경제 활성화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임중권 기자 lim918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