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희애가 '더 문' 특별출연과 함께, 신 하나로 많은 것을 아우르는 명품배우로서의 필모그래피를 새롭게 했다.
지난 2일 개봉한 영화 '더 문'(감독 김용화)에서는 설경구(재국 역), 도경수(엑소 디오, 선우 역)와 함께, 주연급 신스틸감을 보여준 김희애의 특별출연 활약이 집중적으로 비쳐졌다.
CNN 인터뷰이로의 첫 등장부터 NASA의 중역들에게 브리핑하거나 우주인들에게 지시를 내리는 등의 유창한 영어대사는 물론, 디렉터로서의 본분과 대원구출 사이에서 갈등하는 모습을 현실적인 눈높이로 진정성있게 보여주는 등 핵심서사에 감성을 더하는 김희애표 연기가 다시 한 번 펼쳐져 주목받았다.
이는 제작 보고회와 언론시사회 및 레드카펫, 무대 인사 등 여러 오프라인 행사는 물론 MZ 세대 트렌드인 '슈퍼스타 컷' 인증사진 등 콘텐츠까지 그의 남다른 열정센스와 연결, 연기와 작품의 맥을 살리는 명배우로서 김희애를 새롭게 바라보게 하고 있다.
한편 '더 문'은 사고로 인해 달에 고립된 우주 대원 선우(도경수 분)와 필사적으로 그를 구하려는 전 우주센터장 재국(설경구 분)의 사투를 그린 영화로 전국 극장에서 절찬리 상영 중이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