펨트론은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186억원을 달성했다고 11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36%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69% 증가한 21억원으로 집계됐다.
반기 누적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363억원, 44억원이다. 전년 대비 49.6%, 190.1% 증가했다.
회사는 호실적 주요 요인으로 신규 거래처 확대에 따른 지속적인 매출 증가, 반도체 검사장비 중심 내수 매출 확대를 꼽았다.
펨트론 관계자는 “1분기에는 주로 해외 부문이 성장했지만 2분기에는 국내외가 함께 성장했다”며 “고대역폭메모리(HBM), 플리칩-볼그리드어레이(FC-BGA) 등 반도체 시장 회복이 점차 가시화되면서 펨트론 제품 수요 증가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회사는 4분기부터 이차전지 장비 매출도 발생할 것으로 전망했다.
펨트론은 3D 검사 융합 솔루션 전문기업으로 △반도체 패키지 및 웨이퍼 검사장비 △표면실장기술(SMT) 검사장비 △이차전지 검사장비(리드 탭 검사 및 제조 장비) 등을 추진하고 있다.
권동준 기자 djkw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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