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지난 4월 14회 '관광벤처사업'을 진행해 최종 140개 사업을 선정했다. 이들 가운데 ESG 관광벤처는 기존 관광 산업을 넘어서 지속가능한 사회로 이끌면서 새로운 트렌드로 관광산업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특히 최근 하와이 마우이섬 산불로 많은 인명피해가 발생했고, 캐나다 산불은 몇개월째 지속되고 남부유럽 스페인에서도 산불로 피해를 입고 있다. 지구촌 곳곳에서 극한기후가 극성을 부리고 있다. 관광산업도 기후위기로 새 국면을 맞은 셈이다. 극한 기후 속에서 ESG 관광벤처는 어려움을 겪는 사회적 약자를 보듬고 환경을 지키며 새로운 관광산업의 돌파구를 마련하고 있다. 마지막회인 이번 회에는 사회적 약자와 함께하는 배리어프리 관광을 선도하는 열림협동조합, 한국 전통 소리를 VR게임으로 만든 우리덜, 전통 공예시장을 새롭게 조명한 프롬히어, 고령화 시대 시니어 여가 문화를 만드는 포페런츠, 한국 전통 향을 세계에 알리는 케이센스 등 5개 기업을 소개한다.
이경민 기자 kmle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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