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정사업본부 '우리 수산물 특별 할인대전' 개최

'우리 수산물 특별할인 대전'이 12일 오전 서울중앙우체국 로비에서 열린 가운데 박인환 우정사업본부장 직무대리(가운데)와 우체국 직원 모델들이 우리 수산물을 소개하고 있다.
'우리 수산물 특별할인 대전'이 12일 오전 서울중앙우체국 로비에서 열린 가운데 박인환 우정사업본부장 직무대리(가운데)와 우체국 직원 모델들이 우리 수산물을 소개하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12일 서울중앙우체국에서 '우리 수산물 특별 할인대전'을 개최했다.

우정사업본부는 내달 1일까지 전국 인기 특산물을 최대 55% 할인 판매하는 우체국쇼핑 '추석 DOWN 추석' 행사를 진행하며 있고 있다. 행사 일환으로 개최된 수산물 특별 할인대전은 추석 명절을 맞아 안전한 우리 수산물의 소비 촉진을 위해 마련됐다.

우체국쇼핑은 오는 11월 말까지 지자체와 함께 '수산물 특별기획관'을 연다. 할인쿠폰 제공 등 수산물 판로 확대를 위해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이를 위한 수산물 종합지원계획도 수립해 시행한다.

우체국쇼핑의 '수산물 특별기획관'에는 제주도 수산물을 수도권 물류창고에 미리 입고해 고객 주문 시 바로 발송되는 '고객 거점 시범사업'이 운영된다. 국립해양과학관 등과 연계한 현장 라이브 방송이 열리며 재외국민을 위한 해외배송 서비스도 확대된다. 특히 할인기간 연장과 함께 4억원 규모의 할인쿠폰 등 혜택이 제공된다. 청탁금지법 개정에 따른 선물가액(30만 원) 향상 조정에 기업들을 대상으로 한 구매촉진 행사도 마련된다.

우체국쇼핑은 수산물 공급업체와 간담회를 열어 판로확대 방안을 추가 논의할 계획이며, 판매되는 수산물에 대한 품질검사 관리를 엄격히 하고 검사 결과를 고객에게 공지할 예정이다. 이날 우체국쇼핑은 서울중앙우체국에서 수산물 홍보전시전을 마련해 시식코너와 포토존, 경품이벤트 등을 통한 시민 홍보활동을 벌였다.

박인환 우정사업본부장 직무대리는 “앞으로 우정사업본부는 우체국쇼핑을 통해 우리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공익적 활동을 확대할 예정”이라며 “최근 수산물 소비 위축에 고민이 커지고 있는 우리 어업인들의 고충 해결을 함께 고민하겠다”고 강조했다.

박지성 기자 jisu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