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빙' 류승룡, “강풀·박인제 등 작가연출진, 섬세 그 자체…풍성한 캐릭터 표현 뿌듯”(인터뷰②)

사진=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제공
사진=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제공

배우 류승룡이 디즈니+ '무빙'으로 함께 호흡한 강풀 작가, 박인제 감독 등의 노력에 경의를 표했다.

25일 서울 종로구 카페 골목숲에서 디즈니+ 오리지널 '무빙'을 마무리한 류승룡과 만났다.



'무빙'은 초능력을 숨긴 채 현재를 살아가는 아이들과 아픈 비밀을 감춘 채 과거를 살아온 부모들의 이야기를 그린 휴먼 액션 시리즈다.

류승룡은 무한재생 초능력을 감춘 채 홀로 딸 희수(고윤정 분)를 키우는 아빠 장주원으로 분해, 액션부터 로맨스, 가족애까지 작품의 스토리라인과 함께 호흡하는 연기를 펼쳤다. 류승룡은 이러한 '장주원'의 전사가 “강풀작가와 박인제 감독의 섬세함에 기댄 것”이라며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류승룡은 “강풀 작가와 박인제 감독 모두 섬세한 사람이다. 세세한 텍스트를 정리하고 유지하는 사이에서의 간극과 함께, 벚꽃과 눈 등 자연지물까지 섬세하게 생각하더라. 그러한 흐름을 지닌 긴 서사와 함께 여러 가지 장면들을 제가 할 수 있는 한 최대로 표현할 수 있어서 좋았다”라고 말했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