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엔터테인먼트 아티스트를 향한 팬들의 반응이 뜨겁다.
세계 유일의 실시간 음악차트인 한터차트는 오늘(9일) 오전 10시, 2023년 10월 2주 차 주간차트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엔시티 127과 디오가 주간차트 1위의 자리에 올랐다.
정규 5집으로 돌아온 엔시티 127이 10월 2주 주간 월드차트와 주간 음반차트 1위로 2관왕을 달성했다. 월드차트는 음반, 음원, 인증, SNS, 미디어 등 케이팝 아티스트의 글로벌 데이터를 바탕으로 집계, 발표되는 한터차트의 종합차트다. 엔시티 127의 월드 지수는 1만1540.10점으로, 월드차트의 5개 부문 중 음반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이는 엔시티 127의 인기와 코어 팬덤의 화력을 알 수 있는 대목이다. 엔시티 127에 이어 이펙스가 월드 지수 7612.15점으로 2위, 임영웅이 월드 지수 5400.98점으로 3위에 등극했다.
엔시티 127은 10월 2주 주간 음반차트 1위의 영예도 거머쥐었다. 지난 2일부터 8일까지 집계된 주간 음반차트에서 'Fact Check'는 음반 지수 31만4665.94점 (판매량 27만8781장)을 기록했다. 엔시티 127의 'Fact Check'는 현재 27만 장 이상의 판매고를 올리며 초동 판매 기간을 순항하고 있다. 아직 초동 판매가 종료되지 않았기에 엔시티 127의 최종 초동 판매량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주간 음반차트 2위는 이펙스의 '불안의 서 챕터 2. 'Can We Surrender?'였으며, 음반 지수 21만6866.40점 (판매량 18만722장)을 기록했다. 3위는 엑스지의 'NEW DNA'가 차지했고, 음반 지수 10만2140.70점 (판매량 4만4409장)을 기록했다.
주간 인증차트에서는 디오의 솔로 앨범인 '기대'가 1위에 자리했다. 디오의 '기대'는 지난 한 주간 프랑스 지역에서 가장 높은 인증률을 보였다. 주간 인증차트를 통해 디오의 유럽 내 인기와 전 세계적인 EXO-L의 화력을 체감할 수 있었다. 주간 인증차트에서는 디오에 이어 크래비티가 2위, 에이티즈가 3위순이었다.
10월 2주 주간차트에서는 차트를 가리지 않고 남자 아이돌이 강세를 보이며, 남자 아이돌의 인기와 팬덤의 화력을 보여줬다.
한터차트의 10월 2주 차 주간 차트 집계 기간은 지난 2일부터 8일까지다. 월드차트는 케이팝 아티스트의 글로벌 데이터를 바탕으로 발표되고, 음반차트 순위는 전 세계 음반 판매량을 바탕으로 한 음반 지수를 기준으로 발표된다. 인증차트는 해외 팬들의 정품 앨범 인증량을 기준으로 한다.
각 앨범 차트 성적 및 판매량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은 모바일 '후즈팬(Whosfan)' 앱과 한터차트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이금준 기자 (auru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