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하마스 지휘관 2명 사살…남부 '시신 100여 구 발견'

이스라엘이 보복 공격에 나선 뒤 8일(현지시간)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 공습으로 화재가 발생한 모습. 사진=EPA 연합뉴스
이스라엘이 보복 공격에 나선 뒤 8일(현지시간)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 공습으로 화재가 발생한 모습. 사진=EPA 연합뉴스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의 이슬라엘 기습 공격으로 시작된 무력충돌이 계속되는 가운데 희생자들이 늘어나고 있다.

하마스가 침공한 이스라엘 남부 국경 마을 베에리 키부츠에서는 어린이를 포함한 민간인 시신 100여 구가 발견됐다.

또 이스라엘군은 가자지구 공습으로 하마스의 고위 간부 2명을 사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전쟁이 닷새째로 접어드는 가운데 사망자는 점점 늘어나고 있다.

이스라엘 공영방송 칸에 따르면 양측의 사망자는 2000명을 넘었다.

양측의 사상자 집계와 별개로 이스라엘군이 하마스 무장대원 시신 1500구를 발견한 데 이어 가자지구 공습도 지속하고 있어 희생자 수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전자신문인터넷 이원지 기자 news21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