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술단’ 덱스가 먹방 도중 자리에서 일어나 군가를 부르고 경례를 하는 돌발행동을 보인다.
13일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먹술단’에서는 먹술단원 김준현, 덱스, 다영의 곱창전골과 마라 낙곱새, 조개구이, 모둠 꼬치 먹방이 공개된다. ‘먹술단’은 ‘먹는 것도 예술이다’의 줄임말로 입으로 즐기는 단순한 먹방과 달리 한끼 식사를 예술로 승화시키는 신개념 먹방 예능이다. 먹술단원들은 각자 담당하는 식당에서 푸드 숏폼을 촬영해 대결을 펼친다.
이날 김준현, 덱스, 다영은 화려한 음식들로 꾸려진 먹술단 두 번째 여정을 떠난다. 김준현은 주 종목인 뜨끈한 국물 요리 곱창전골과 스트레스를 타파할 마라 낙곱새로 화끈하게 속을 달래며 먹방을 시작한다. 곱창전골의 곱이 가득 풀린 진한 국물을 무한으로 흡입하며 여전한 식욕을 과시한다고. 또한 먹방 강자답게 대형 숟가락으로 곱창전골 한 입 먹방에 가볍게 성공하여 모두를 놀라게 했다는 후문.
첫 방송에서 야무진 수제 버거 먹방으로 주목을 받은 덱스는 이번에 열정을 활활 불태우는 조개구이 먹방을 선보인다. 특히 ‘먹메추(먹는 메뉴 추천)’에 두 번이나 도전하여 멤버들과의 대결에서 승부욕 1인자의 모습을 드러낸다. 열정적인 먹방을 선보이던 덱스는 조개구이를 먹던 도중 급기야 자리에서 일어나 군가를 부르고 경례를 해 모두를 당황하게 하는데. 그의 돌발행동 사유와 먹메추 도전의 결과는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다영은 먹술단의 마지막 목적지인 모둠 꼬치 전문점에서 인생 꼬치를 발견한다. 김준현과 덱스는 “맛있다”를 연발하며 극강의 하이텐션을 보이는 다영을 진정시키며 각자 최애 꼬치를 선정, 연달아 침샘을 자극하는 꼬치 먹방을 선보인다. 급기야 본인의 꼬치를 지키기 위해 무기까지 집어들고 난투극(?)을 벌여 촬영장에 팽팽한 긴장감을 불어넣었다고. 이 난투극의 승리자는 누구일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신개념 고품격 먹방 쇼 ‘먹술단 : 먹는 것도 예술이다’는 10월 13일 금요일 밤 12시 MBC에브리원에서 방송된다.
전자신문인터넷 이준수 기자 (junso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