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이 5년만에 오프라인으로 진행한 채용설명회에 구직자가 몰렸다.
넥슨 '채용의나라'는 넥슨 판교 사옥 지하 1층부터 2층까지 마련된 다양한 공간에서 '커리어세션', '직무 그룹 Q&A', '직무 개인 상담', 'HR 상담'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진행됐다.
넥슨 대강당 격인 1994홀은 채용 담당자가 전하는 넥토리얼 프로그램 소개부터 게임사업, 게임프로그래밍, 게임기획 등 다양한 직무에 대한 강연이 이루어지는 '커리어세션'을 듣기 위해 모인 취업준비생으로 종일 인산인해를 이뤘다.
그룹으로 이뤄진 직무 Q&A가 진행되는 지하 교실과 HR 상담이 진행된 1층 로비, 1대1 대면 직무 상담이 진행된 2층에도 각 상담 세션에 참여를 희망하는 구직자들의 긴 줄이 이어졌다.
채용 관련 프로그램 외에 참가자를 위해 준비된 다양한 이벤트와 즐길 거리도 큰 호응을 얻었다. 넥슨 직원을 상대로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대결을 할 수 있는 'NPC를 이겨라', 넥슨 대표 캐릭터 '다오'와 '배찌' 인형 캐릭터가 함께 사진을 촬영해 주는 포토존, 넥슨 IP가 담긴 사진 프레임을 활용해 4컷 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기계 등이 마련돼 인기를 끌었다.
넥슨 채용팀 관계자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분이 '채용의나라'를 찾아 주신 것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넥슨과 넥토리얼에 앞으로도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 했다.
한편 넥슨은 10월 18일까지 채용형 인턴십 넥토리얼 3기 지원자를 모집한다. 넥토리얼은 인턴 기간에도 정규직 직원과 동일한 수준의 급여 및 복지를 제공한다. 근무기간 동안 능력과 자질이 검증된 인재는 별도 인원 제한 없이 모두 정직원으로 전환한다.
박정은 기자 jepar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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