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X세미콘이 25일부터 27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반도체 대전(SEDEX) 2023'에 참가, 차량 및 가전용 시스템 반도체 등 미래 성장동력을 제시한다.
LX세미콘은 디스플레이구동칩(DDI) 기술을 세계적인 수준으로 끌어 올린 국내 대표 팹리스다. 최근 차량 및 가전용 시스템 반도체 등을 개발하는 등 다양한 신규 사업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우리의 일상과 함께하는 LX세미콘'을 컨셉으로 꾸며진 전시부스는 △라이프 스타일 △오토모비트 △테크놀로지 △ESG 존으로 각각 구성했다. 전시부스 곳곳에 인터랙티브 요소를 추가, 관람객이 제품에 적용된 반도체를 보다 직관적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라이프스타일 존에는 TV·모니터·모바일 등의 화면을 구현하는 'DDI'를 비롯해 제품에 맞춰 적정한 전압을 공급하고 효율적으로 전력을 관리하는 '전력관리반도체(PMIC)', 에어컨·세탁기 등 가전제품의 다양한 기능을 구현하는 '마이크로컨트롤러유닛(MCU)' 등을 전시했다.
오토모티브 존에서는 전기차 인버터 모듈, 전기차 충전 스테이션 모듈 등에 적용되는 '전력 반도체 기술'을 소개한다. 또 전력반도체가 전력 변환 시 발생되는 열을 효율적으로 방출할 수 있는 '방열기판 기술'도 선보였다. 센서반도체와 파워윈도우 등에 사용되는 '차량용 MCU' 등 다양한 반도체 기술도 공개했다.
테크놀로지 존에서는 디스플레이의 정보와 신호를 빠르고 정확하게 전달하는 '인터페이스 솔루션'과 디스플레이 패널 특성과 영상 데이터 특성에 맞춰 선명하고 깨끗한 화질을 보여주는 '화질 솔루션', 정밀하고 응답속도가 빠른 '터치 솔루션' 등도 소개했다.
손보익 LX세미콘 대표는 “지속적인 연구개발(R&D) 투자로 디스플레이 반도체(Display IC)뿐 아니라 MCU, 전력반도체, 방열기판 등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해 지속가능한 미래를 준비하겠다”고 강조했다.
권동준 기자 djkwo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