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파운드리는 이동재 대표가 '제16회 반도체의 날'을 맞아 산업포장을 수훈했다고 밝혔다. 산업포장은 반도체 산업 경쟁력 강화에 크게 이바지한 유공자 및 공로자에게 수여한다.
이 대표는 기술 중심 리더십으로 국내 시스템 반도체 생태계 조성에 일조하고 세계 시장 공략을 위한 거점 확보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 메모리 관련 연구에 기여하고 국내 파운드리 경쟁력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 대표는 34년 이상 반도체 산업에 종사했다. 삼성전자에서 반도체 엔지니어로 시작, 차터드 반도체(현 글로벌파운드리스), SK하이닉스를 거쳐 SK하이닉스 시스템아이씨 대표를 역임했다. 2022년 8월 SK하이닉스 자회사로 편입된 키파운드리 대표로 선임됐다.
2014년 SK하이닉스 출범 시점부터 합류해 SK하이닉스가 파운드리 사업 조직체계를 구축하고 SK하이닉스 시스템아이씨를 신규 법인으로 설립하는 데에 큰 역할을 수행한 파운드리 전문가로 꼽힌다.
권동준 기자 djkw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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