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성형 인공지능(AI) 창작플랫폼 '인스타페이오쏘(InstaPay Author)'로 재창작한 세계 고전 작품이 공공기관·대기업 등 후원으로 1만2000여 초·중·고·대학교 등 교육기관의 도서관에 기증된다.
인스타페이(대표 배재광)는 생성형 AI가 500개 고전 작품 100권을 재해석한 'AI가 다시 읽은 고전, 프로젝트100(이하 프로젝트 100)' 확산 캠페인을 본격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프로젝트 100은 책이 부재한 시대에 'AI가 다시 읽은 고전' 작품으로 독자에게 다가가려는 독서 문화 확산 시도로 회사는 다양한 기획성 캠페인을 전개해 새로운 출판문화를 조성할 계획이다.
회사는 인스타카드 멤버십을 활용해 도서 기증 활동을 벌인다. 인스타카드 멤버십으로 'AI, 다시 읽는 고전' 프로젝트 100 재창작 작품을 25% 할인한 가격에 구매 또는 기부할 수 있다. 특히, 세트(100권)로 구매해 기증 의사를 표시하면 40% 할인받을 수 있다.
배재광 인스타페이 대표는 “모든 책을 25% 할인하는 인스타카드 멤버십 레귤러가 책에 대한 접근권을 낮춰 경쟁시장의 왜곡을 가져온 도서정가제 대안으로서 스타벅스 기프티콘 대신 연말연시 선물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했다.
회사는 또한 전국 대학생을 대상으로 '제2회 AI 창작플랫폼 인스타페이 오쏘 대학공모전'도 개최한다. 개별 대학별로 진행한 1차와 달리 전체 대학을 대상으로 한다. 지난 11일 국립 한글박물관에서 발표한 제1회 공모전 11개 당선작은 '인스타페이 오쏘'앱에서 만날 수 있다.
안수민 기자 smah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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