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갤럭시 탭 A9 시리즈를 한국에 출시한다.
갤럭시 탭 A9 시리즈는 삼성전자가 23일 공개한 보급형 태블릿 시리즈다. 갤럭시 탭 A9과 갤럭시 탭 A9+로 구성됐다.
상위모델인 갤럭시 탭 A9+는 64기가바이트(GB) 저장공간을 제공하며 4GB 램, 7040밀리암페어(mAh) 배터리가 장착됐다. 128GB 저장공간과 8GB 램을 장착한 제품도 발표했다. 카메라는 전면 5메가픽셀(MP), 후면 8MP 카메라가 탑재됐다.
디스플레이는 90헤르츠(㎐) 주사율을 지원하는 11인치 디스플레이가 장착됐다. 다만 디스플레이 경우 모서리가 둥글어 실제 디스플레이를 볼 수 있는 영역은 더 작을 수 있다.
갤럭시 탭 A9+는 동시에 최대 3개 앱까지 표시 가능하다. 또 5G 연결은 갤럭시 탭 A9+에서만 지원된다.
갤럭시 탭 A9은 64GB 저장공간과 4GB 램, 5100mAh 배터리가 장착됐다. 갤럭시 탭 A9은 전면 2MP, 후면 8MP 카메라를 탑재했다.
디스플레이는 60헤르츠(㎐) 주사율을 지원하는 8.7인치 디스플레이가 장착됐다. 디스플레이도 모서리가 둥글어 실제 볼 수 있는 영역이 작을 수 있다. 갤럭시 탭 A9+와 마찬가지로 메모리 옵션도 시장에 따라 다를 수 있다.
갤럭시 탭 A9은 동시에 최대 2개 앱을 표시할 수 있다.
갤럭시 탭 A9 시리즈 모두 운용체계(OS)는 안드로이드 13 기반으로 실행된다. 삼성 보안 플랫폼인 삼성 녹스로 데이터를 보호한다. 갤럭시 탭 A9 시리즈는 세 가지 색상으로 출시됐다. 세 가지 색상은 그라파이트, 실버, 네이비이다. 갤럭시 탭 A9 시리즈 색상 옵션은 국가나 이동통신사에 따라 상이할 수 있다.
노태문 삼성전자 사장은 “최신 갤럭시 탭 A 시리즈 출시를 통해 모든 사람이 갤럭시 생태계에서 훌륭한 엔터테인먼트와 생산적인 멀티태스킹을 더욱 쉽게 즐길 수 있도록 만들었다”고 말했다.
정우찬 기자 ucha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