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밤' 김태연, 자이브까지 잘 추네…장민호 "춤선 너무 좋아"

'화밤' 김태연, 자이브까지 잘 추네…장민호 "춤선 너무 좋아"

'화요일은 밤이 좋아'에서 '끼쟁이'들의 기상천외한 장기들이 펼쳐진다.

오는 31일 방송되는 TV CHOSUN 예능 '화요일은 밤이 좋아'(이하 '화밤') 87회는 '왕끼자랑' 특집으로 꾸며져 박지현, 김수찬, 재하, 송민경, 김민희가 출연해 '화밤' 미스들과 끼 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박지현, 김수찬, 재하, 송민경, 김민희는 물론 '화밤' 미스들까지 작정하고 준비한 '끼쟁이'들의 숨겨둔 끼를 대방출한다. 홍자는 뮤지컬 '서편제'의 '원망'을 선곡해 '서편제'의 한 장면을 보여준다. 홍자의 역대급 무대는 모두를 숨죽이게 만들고, "완벽한 무대"라는 극찬을 받아 궁금증을 자아낸다.

김태연은 설운도의 '귀여운 여인' 노래에 맞춰 자이브 실력을 뽐낸다. 프로 댄서와의 커플 댄스까지 소화한 김태연의 춤 실력에 MC 장민호는 "춤선이 너무 좋다"고 감탄했다고. 또 김수찬은 남진, 송대관, 주현미, 태진아 등 '접신' 수준의 표정·성대모사로 '화밤'을 뒤집어 놓을 것을 예고했다.

은가은은 남진X윤수현의 '사치기 사치기'를 선곡해 목소리만으로 1인 3역을 소화한다. 김의영은 탭댄스를 능가하는 줄넘기 퍼포먼스로 놀라움을 자아내고, 정다경은 난타 무대로 흥을 폭발시킬 예정. 또 한결같은 '병약美'를 뽐낸 재하는 끼 방출 도중 쓰러지기까지 했다고. 이어 강예슬은 노래를 부르며 MC 장민호의 초상화 그리기에 도전하고, 완성된 작품을 본 장민호는 "이건 아니지 싶다"는 돌직구 반응을 보였다고 전해져 본방사수를 자극한다.

뿐만 아니라 이날에는 듣는 이들의 향수를 자극하는 장민호의 신곡 '그때 우린 젊었다' 무대를 공개한다. 복고풍의 신나는 리듬으로 시청자들의 흥을 제대로 끌어올릴 장민호의 신곡 무대는 10월 31일 밤 10시에 방송되는 화요일 밤의 트롯 갈라쇼 TV CHOSUN '화요일은 밤이 좋아' 87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이준수 기자 (junso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