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차세대 이동통신 기술 환경변화에 빠르게 대처하고, 글로벌 6G 시대를 선도하기 위해 국제전기통신엽합(ITU)에 파견할 민간 전문가를 공모한다고 6일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지난 8월 국내 6G 전문가의 국제무대 파견 노력을 이어가기 위해 민간 전문가의 ITU 파견 합의서(MoU)를 마리오 마니에비치(Mario Maniewicz) ITU 전파통신국(ITU-R) 국장과 체결했다.
이번에 공모하는 민간 전문가는 ITU-R 연구그룹부(SGD)에서 6G 등 미래 혁신 기술 관련 협력 활동 등을 수행하고 ITU 연구반(SG) 활동을 지원한다. ITU-R 권고와 표준 개발, 기술 보고서와 핸드북 개발, ITU-R 회의 준비를 위한 기술 연구 등을 수행할 예정이다.
모집기간은 2023. 11.7.부터 2023. 11.21.까지이며, 응시자에 대해서는 서류심사 및 면접시험을 거쳐 해당 직위의 적격자를 선발할 예정이다. 면접시험에서는 전문가적 능력, 의사전달 및 협상능력 등을 평가하게 된다. 이번에 선정될 민간 전문가는 2024년 3월중 ITU에 파견 예정으로, 향후 3년간 활동하게 되며, 세부 채용 절차와 일정 등은 한국전파진흥협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지성 기자 jisun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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