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복지정보통신협의회는 15일 창립 28주년을 맞아 '제26회 고령층정보화경연대회' 시상식을 진행했다.
대회는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과 공동으로 주최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전자신문사가 후원했다. 지역예선을 거쳐 선발된 고령층을 대상으로 10월 본선 대회를 개최했다.
대회는 모바일활용부문과 동영상제작 부문 등 2개 분야로 진행됐다. 시상식에서 최고상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은 모바일활용부문에서 대전·충남지역에서 선발된 김근주씨(남·76세)가, 동영상제작부문에서는 경남지역에서 선발된 한경자(여·73세)씨가 각각 차지했다. 특별상인 전자신문 사장상 등 총 14명의 어르신이 수상 영예를 안았다.
한국복지정보통신협의회는 고령층 정보마인드 확산과 컴퓨터 활용능력을 제고하기 위해 1995년도부터 전국 9개 시도에서 55세 이상의 고령층을 대상으로 스마트폰과 컴퓨터활용 교육, 인터넷활용 및 동영상제작 교육 등을 실시하고 있다. '고령층 정보화 교육기관'으로서 1998년부터 매년 어르신 대상의 정보화 경연대회를 실시해 왔다.
심규열 과기정통부 디지털포용정책팀장은 “앞으로도 과기정통부는 고령층 어르신들을 포함한 모든 국민들이 컴퓨터와 스마트폰을 더 편리하게 활용하실 수 있도록 다양한 디지털 포용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박지성 기자 jisun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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