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터넷소통협회는 22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제16회 대한민국소통어워즈 시상식'을 열고 고객과 소통을 잘하는 기업·기관을 발표했다.
시상식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산업통상자원부, 방송통신위원회 등이 후원했다.
올해로 16회를 맞는 대한민국소통어워즈에서 '올해의 소통대상(Leading Star)'에는 매년 S등급(85점 이상) 성과를 유지하고 있는 GS칼텍스와 충청남도가 선정됐다.
과기정통부 장관상에 △LG유플러스(인터넷소통)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소셜미디어) △하이트진로(디지털콘텐츠)가 각각 수상했다. 국회 과방위원장 상은 △신한은행 △DB손해보험 △경상남도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이 각각 수상했다. 국회의원에게 수여되는 대한민국국회의원소통대상은 장제원·김병욱 의원(이상 국민의 힘), 박범계·진성준·강선우 의원(이상 더불어민주당) 용혜인 기본소득상 의원이 수상했다.
한국인터넷소통협회가 올해 일정수준(A등급, 70점) 이상 276개 기업(78개 업종)과 179개 공공기관(41개 기관성격별)에 대해 디지털 소통효과를 측정한 결과 올해 평균 종합지수는 기업 82.27점, 공공 79.96점으로 작년대비 소폭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SNS 플랫폼 활용에 대한 비용상승과 고객 눈높이에 적합한 콘텐츠의 부재, 그리고 업종별 경쟁력 편차 확대 등이 요인으로 분석됐다.
협화는 내달까지 '소통컨슈머리포트'로 발간해 소통 운영개선 이정표를 제시한다. 또한 수상기업(관) 중심의 사례로 풀어보는 소셜마케팅 전략지침서 '콘텐츠 인사이트 2024'를 서적으로 발간(e-Book 포함), 시상식 당일부터 배포한다.
박지성 기자 jisun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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