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통신학회는 제 50회 정기총회에서 2024년도 회장으로 정성호 한국외대 정보통신공학과 교수를 선출했다고 4일 밝혔다.
신임 정 회장 임기는 내년 1월 1일부터 1년이다. 한국통신학회는 2024년 창립 50주년을 맞이한다. 정 회장은 미국 조지아공대에서 전기및컴퓨터 공학박사를 취득했다. 통신네트워크를 비롯한 정보통신기술(ICT) 분야의 대표 학자로 30여년간 ICT 분야의 연구자 및 표준화 전문가로 봉직했다. 대한민국 산업포장, 한국통신학회 공로대상 등을 수상했다.
정 회장은 국제전기통신연합(ITU-T) SG16 WP 의장, 한국컴퓨터통신연구회 회장, 한국ITU연구위원회 SG16 의장, 한국정보과학회 부회장, KRnet 조직위원장, ICT 컨버전스 코리아 운영위원장, 5G/6G 포럼 자문위원, 여러 국제 컨퍼런스 조직위원장·운영위원장·학술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는 한국ITU연구위원회 SG12 의장, 과기정통부 ICT 국제표준화 전문가 명장, 정보통신 표준총회 의장단, 6G 리서치 이니셔티브 의장 등을 맡고 있다.
통신학회는 또, 수석부회장에 허준 고려대 교수를, 3명의 부회장으로 조성래 중앙대 교수, 황승훈 동국대 교수, 고영채 고려대 교수를 각각 선출했다.
박지성 기자 jisung@etnews.com
-
박지성 기자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