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화정보원(원장 홍희경, 이하 문정원)은 전국 지역 문화 디지털 신기술 현장의 생생한 소식과 정보를 영상으로 전달하는 1인 영상 크리에이터, 제21기 문화PD의 공식 일정을 최근 성공적으로 끝마쳤다고 밝혔다. 제21기 문화PD는 지난 12월 2일 해단식·영상제를 끝으로 약 6개월의 공식 활동을 종료했다.
문화PD는 영상 제작 실력을 갖춘 청년을 선발해 전국 지역 곳곳의 디지털 문화 현장을 영상 콘텐츠로 제작하고 유튜브나 블로그 등 소셜미디어를 통해 전파함으로써 문화 디지털 신기술을 널리 알리는 활동을 한다.
문화PD 21기는 △예술과 디지털의 신기술의 융합, K-컬처 △디지털 신기술로 발전한 K-스포츠 △디지털 신기술을 통한 K-관광 △약자 프렌들리를 이끄는 문화 디지털 신기술 등을 소재로 전국 각 지역에서 약 320여 편의 영상을 제작했다.
또한, 문화PD 21기는 영상 기획·촬영·편집 등 다양한 활동 실무 교육을 통해 영상 제작 능력을 향상하였고 지역간담회 및 문화 디지털 신기술 체험 참여를 통해 네트워크와 문화 디지털 신기술 역량을 강화하였다.
문화PD 21기 중 최다 우수영상(S등급)을 제작한 류호경 문화PD 21기는 “문화 다방면으로 스며든 디지털 신기술을 국민들에게 소개할 수 있었던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라며 “문화PD 활동을 통해 영상 제작 능력과 문화 신기술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었으며, 전국의 문화PD들과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소통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라고 전했다.
이번 12월 2일, 문화PD 21기 활동을 마무리하고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개최된 제21기 문화PD 해단식·영상제에서는 활동 결과를 함께 확인하고 취·창업 의욕과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1부에서는 성실히 활동해 온 문화PD에게 수료증을 수여하고 선배 문화PD들을 초대해 영상 제작 경험과 문화 디지털 신기술에 대한 정보를 나눌 수 있는 네트워크 장을 마련하였다.
2부에서는 현장에서 활동 중인 콘텐츠 제작자 정욱PD(머쉬룸블랙 대표, '와썹맨' 제작 참여), 이하람PD(비카인드 본부장, '슛포러브' 제작 참여)를 초대하여 최근 미디어 산업의 변화와 웹콘텐츠 제작 과정에 대한 취·창업 토크콘서트를 진행하였다. 3부에서는 문화PD 21기의 우수영상을 상영하고 우수활동자에게 '성장상', '열정상', '성실상' 등의 상을 수여하였다.
특히, 이번 해단식·영상제에서는 '문화PD, 디지털에 접속하다'라는 컨셉에 맞게 문화PD 우수영상을 문화 디지털 신기술을 활용하여 더욱 실감나게 감상할 수 있도록 VR기기를 통해 상영하였고, 한도언 문화PD 21기는 자발적으로 한국문화정보원의 전통문양 메타버스 데이터를 활용하여 온라인에서도 문화PD 21기 우수영상의 감상이 가능한 메타버스 맵을 제작하기도 했다.
한편, 홍희경 문정원 원장은 “올해 문화PD 21기는 디지털 대전환의 시대를 맞아 문화 디지털 신기술 관련 영상을 제작하고 알리는 데 힘썼다”며 “디지털 전환이라는 시대의 흐름에 걸맞는 인재가 되도록 영상과 디지털 신기술이 융합된 문화 디지털 분야에서 전문가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문화PD 사업은 매년 새로운 활동 기수를 선발하고 있으며, 제 22기 문화PD는 24년도 상반기 모집 예정이다. 문화PD가 제작한 콘텐츠는 문정원이 운영하는 문화포털과 유튜브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서희원 기자 shw@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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