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스캔 모니터가 글로벌 시장 조사 전문업체 IDC의 '100Hz 이상 게이밍 부문'에서 2년간 세계 판매 1위 제품에 이름을 올리며, 국내 3위 자리를 지켰다.
회사는 최근 출시한 100㎐ 지원 모니터 2종이 모니터 시장 트렌드를 리딩하고, 시장점유율 확대가 기대된다고 4일 밝혔다.
신제품군은 60~75㎐를 지원하는 여타 모니터보다 우수한 100㎐ 주사율 제품으로 초당 100프레임 이미지 출력과 부드러운 화면 전환 기능으로 최적화한 사용감을 보장한다.
보더리스 디자인과 어댑티브 싱크, LG디스플레이 패널 기반 풀 HD 해상도, 시력 보호 기능, 편리한 소프트웨어 등을 통해 사용자 경험을 극대화한 것도 장점이다.
사용자가 다중 디스플레이를 구성해도 시각적인 불편함이나 피로감을 최소화하도록 했다. 높은 색재현율에도 눈부심을 줄였다. 회사는 신제품이 국내 모니터 시장 트렌드를 주도할 것으로 기대했다.
실제 최근 출시한 사무용 27인치 QHD 모니터 Q27P3는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제품은 노트북과 USB-C 케이블 하나로 연결하기만 하면 화면 송출과 데이터 전송, 65W 파워공급, LAN 연결을 지원한다. RJ45 이더넷 단자가 없는 노트북도 모니터를 통해 LAN 연결이 가능하다는 점도 강점이다. 다양한 소프트웨어와 호환을 통해 노트북용 서브모니터부터 듀얼 모니터까지 높은 범용성을 갖췄다.
QHD 고해상도와 밝기 350칸델라의 최신 IPS 패널을 장착해 상하좌우 어느 각도에서 보아도 선명하고 왜곡 없는 밝고 생생한 화질을 제공하고, 높은 색재현율로 일반적인 용도는 물론 그래픽, 영상 편집, 사진 등 전문적인 작업용에 특화됐다. 회사는 제품 출시를 통해 게이밍과 업무영역, 전 영역을 아우르는 제품 라인업을 강화했다.
회사 관계자는 “알파스캔은 자체 순수 국내 브랜드로, 모니터와 TV 사업을 운영하는 독보적 기업”이라며 “필립스와 AOC의 공식 디스트리뷰터로서 차별화한 기술력을 갖춘 혁신 제품을 한국 게이머에게 적시에 공급하겠다”고 말했다.
임중권 기자 lim918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