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안 럭셔리 패션 브랜드 보테가 베네타(BOTTEGA VENETA)가 배우 김다미와 함께 하퍼스 바자 12월 호 디지털 커버와 화보를 장식했다고 밝혔다.
김다미가 착용한 의상은 보테가 베네타의 2024 봄 컬렉션으로, 이탈리아에서 16세기부터 18세기까지 발달했던 이탈리아 전통 희극인 코메디아 델라르테(Commedia dell'arte)에서 영감받은 컬렉션이다. 희극 안의 다양한 모티브를 활용해 독특한 디테일과 과장된 실루엣이 특징인 이번 컬렉션은 김다미의 오묘한 분위기와 어우러져 대체 불가한 존재감을 드러냈다고 관계자 측은 설명했다.
공개된 커버 속 김다미는 이브닝 무드가 돋보이는 러블리한 오프 숄더 블랙 드레스부터 시크하게 비스코스 스트라이프 셔츠에 아이코닉한 인트레치아토 위빙 디테일의 스몰 E/W 에메랄드 그린 안디아모 백을 매치하는 등 컬렉션 룩을 다채로운 공간 안에서 매력적으로 소화해 냈으며, 특히 전통과 현대적 미학을 재해석한 미니 사르딘 백을 핑크 벨벳 드레스와 사이하이 부츠를 함께 매치하며 과감한 스타일링도 연출했다.
한편, 이번 보테가 베네타와 김다미가 함께한 화보는 하퍼스 바자 12월 호와 웹사이트, 소셜미디어, 그리고 보테가 베네타 공식 카카오톡 채널에서 더욱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서희원 기자 shw@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