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OP 선봉장' 케이타운포유, 무역의 날 '5천만불 수출의 탑' 수상

사진=케이타운포유 제공
사진=케이타운포유 제공

'K-POP 선봉장' 케이타운포유가 특별하게 빛났다.

주식회사 케이타운포유(이하 '케이타운포유')가 12월 5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COEX)에서 열린 한국무역협회 주관 제 60회 무역의 날 행사에서 '5천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

K-POP 글로벌 온오프라인 통합 플랫폼과 국제물류센터를 보유한 케이타운포유는 2002년부터 한국의 음악과 영화 등 한류 문화를 전자상거래를 통해 해외 팬들에게 판매하기 시작했다.

현재 전 세계 700만 회원과 플랫폼 MAU 400만을 돌파하는 등, 급성장하여 매출 2000억원을 돌파했으며, 이 중 해외 매출이 90%에 달하는 전자상거래 수출 효자 기업으로 성장했다.

'수출의 탑'은 단일 법인이 달성한 수출실적이 특정 구간을 넘어서는 신기록을 경신할 때 수여한다. 케이타운포유는 2014년 '백만불 수출의 탑' 수상을 시작으로 2019년 '천만불 수출의 탑' 및 수출에 대한 공로로 철탑산업훈장을 수상했고, 작년 '삼천만불 수출의 탑'에 이어 올해 '5천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하게 됐다.

케이타운포유는 해외 매출 급속성장을 만들기 위해 인천에 3700평 규모의 국제물류센터(GDC)를 구축하고, 첨단 자동설비를 도입하는 등 많은 투자를 진행했다. 특히 주문 상품의 체적을 계산하여 최적으로 자동 포장하는 설비를 국내 최초로 도입하는 등의 노력을 통해 B2C 역직구 형태의 해외 소비자들의 국제배송비를 혁신적으로 절감했고, 이는 재구매를 유도해 해외 매출을 향상시키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었다.

올해에는 삼성동 코엑스에 3개층의 대규모 K-POP 오프라인 플랫폼 '케이타운포유 코엑스'를 구축, 해외 관광객들의 방문이 끊이지 않는 전 세계 팬들의 K-POP 성지로 군림했다.

온라인 플랫폼이 해외 판매를 통한 수출 효자 플랫폼이라면, 오프라인 플랫폼인 '케이타운포유 코엑스'는 해외의 많은 팬들을 국내관광으로 이끌 수 있는 외화벌이 효자인 셈이다.

한국방문의 해를 맞아 한국관광공사, 강남구청 등 다양한 지자체와의 협력을 통해 해외 팬들을 겨냥한 독특한 관광 상품을 개발하고 있는 케이타운포유는 새해부터 여행/관광 신규 매출에 큰 기대를 하고 있다.

이번 '제60회 무역의 날' 행사에서 '5천만불 수출의 탑' 수상과 동시에 수출 유공자 부문에서 한국무역협회장 표창을 수상한 케이타운포유 김유경, 나종선 매니저는 "끊임없는 국제물류센터에 대한 투자와 노력을 인정받은 것 같아 기쁘다"며 "수출과 외화벌이 효자기업의 일원으로서 꾸준히 성장할 수 있도록 이바지 하겠다"고 밝혔다.

전자신문인터넷 이금준 기자 (auru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