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클라우드가 주관사로 참여하는 '인공지능(AI) 반도체 팜(Farm) 구축 및 실증' 사업이 1차년도 목표를 달성했다.
AI반도체 Farm 구축 및 실증은 국내 데이터센터 시장 내 국산 AI 반도체 점유율을 높여 클라우드 경쟁력과 AI 반도체 기술 수준을 높이는 사업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K-클라우드' 프로젝트 가운데 하나다.
네이버클라우드는 컨소시엄과 함께 △국산 AI 반도체 기반의 컴퓨팅 인프라 구축 △AI-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플랫폼 솔루션화를 위해 총 연산용량 19.95PF 달성과 4개 응용 서비스 실증을 추진하고 있다.
이 가운데 1차년도 목표인 1.1PF 구축을 달성하고 관제분야 AI 응용 서비스 1개를 실증했다. 클라우드 플랫폼 분석 및 설계 등을 완료했다.
네이버클라우드는 △2차년도 16.95PF 누적 달성·응용서비스 3개 실증 △3차년도 19.95PF 누적 달성 ·응용서비스 1개 실증을 진행할 예정이다.
강민석 네이버클라우드 공공 비즈니스 리더는 “초거대 언어모델 기반의 생성형 AI가 등장하면서 AI 연산에 특화된 AI 반도체 중요성이 점차 커졌다”면서 “국내 AI 반도체와 AI-SaaS 수요를 창출토록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류태웅 기자 bigheroryu@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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