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빠시대’ 2023년 국민 오빠가 드디어 오늘(8일) 탄생한다.
8일 MBN ‘오빠시대’(기획 연출 문경태) 최종회가 방송된다. 8090 명곡을 무대 위로 소환하며 시청자들의 소녀 감성을 부활시킨 오빠들 중 최후의 1인이 선정되는 것. 2023년 국민 오빠 타이틀과 함께 상금 3억 원까지 거머쥘 영광의 주인공은 누구일지 뜨거운 관심과 기대가 쏠리고 있다.
지난 10월 6일 58팀의 오빠들이 함께한 1라운드를 시작으로 2라운드 ‘브로맨스 듀엣 배틀’, 3라운드 ‘1:1 영웅 본색 배틀’, 4라운드 ‘야인시대 팀 배틀’, 5라운드 ‘TOP7 결정전’까지, 다양한 미션과 치열한 경쟁 끝에 TOP7이 결정됐다.
‘성북동 록스타 오빠’ 이동현, ‘불타는 오빠’ 김정우, ‘섹시한 오빠’ 안성현, ‘형보다 오빠’ 신공훈, ‘팬덤싱어 오빠’ 박현수, ‘인간 사이다 오빠’ 윤희찬, ‘옥탑방 오빠’ 류지호가 그 주인공으로 이들 7인은 모두 회자되는 레전드 무대를 보유한 실력자들이다.
결승전은 ‘오빠지기’(구창모, 변진섭, 김원준, 민해경, 김구라, 박경림, 주영훈, 이본, 배해선, 나르샤, 김수찬) 점수 1,100점과 ‘오빠부대’(관객) 점수 2,900점을 합산해 총점 4,000점 만점으로 진행된다. 결승전 주제는 '소녀를 깨워줄 오빠의 마지막 노래'로, 언제나 명곡들을 들고 왔던 오빠들이 마지막으로 어떤 노래를 들려줄지 호기심이 증폭된다.
오빠들이 마지막으로 들려주고 싶은 노래를 선정한 만큼, 매 무대가 공개될 때마다 현장은 감동과 소름, 전율로 가득 찼다는 전언. 또한 그중에는 노래에 담긴 진심 어린 메시지 때문에 현장이 눈물 바다가 된 무대도 있다고 해 궁금증을 높인다.
이에 더해 이날 결승전에는 ‘오빠지기’ 김원준과 돌아온 오빠들이 함께 하는 스페셜 무대도 펼쳐진다. 이는 TOP7을 응원하기 위해 몰래 준비한 무대로, 반가운 얼굴들에 현장이 축제의 장으로 변한다는 전언. 과연 어떤 오빠들이 결승전을 위해 깜짝 등장했을지 기대가 더해진다.
2023년 새로운 국민 오빠가 탄생할 MBN ‘오빠시대’ 최종회는 오늘(8일) 밤 9시 50분 방송된다.
전자신문인터넷 이준수 기자 (junso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