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가 플레이몽키와 키즈 대상 콘텐츠·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고 키즈 콘텐츠 경험 혁신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플레이몽키는 지난 7월 말 LG유플러스에서 분사한 스타트업이다. 만 5~9세 어린이를 대상으로 '온라인 라이브 놀이터'를 운영하고 있다. 줌으로 연결된 노트북 화면에 놀이 DJ가 등장하고 집에 있는 어린이는 실시간으로 제공되는 다양한 온라인 콘텐츠를 즐기게 된다.
이번 협약을 통해 LG유플러스는 키즈 전용 서비스 '아이들나라'가 보유한 경쟁력 있는 콘텐츠를 플레이몽키에 제공하고, 플레이몽키는 '온라인 라이브 놀이터'에서 키즈 고객이 콘텐츠를 시청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퀴즈를 풀고, 재미있는 표정을 지어보는 등 여러 방향으로 아이들나라의 콘텐츠를 활용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양사는 향후 각 사 서비스를 활용한 결합 요금제를 출시하는 등 공동 프로모션 활동에도 적극 협력해 나갈 방침이다.
김대호 LG유플러스 아이들나라CO는 “앞으로도 양사가 시너지를 낼 수 있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박지성 기자 jisung@etnews.com
-
박지성 기자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