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통신 네트워크 코어 솔루션 개발 전문업체인 아리엘네트웍스가 5G 특화망(이음5G) 콤팩트 코어 개발을 완료했다고 18일 밝혔다.
아리엘네트웍스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고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전담하는 국책 과제인 '지능형 초연결망 선도·확산 사업'의 '5G 특화망 기반의 첨단제조 B2B 네트워크 서비스 선도적용' 과제에 KT컨소시엄으로 참여했다. 이 과정에서 3GPP Rel.16 기준 5G 스탠드 얼론(SA) 코어 시스템을 개발 완료하고 5G 단말(인포마크), 4.7GHz 스몰셀(유캐스트) 제품과 연동해 기능 검증, 수용 용량 및 패킷 처리 성능 시험을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 주관으로 최근 마쳤다.
클라우드 네이티브 가상화 기반으로 개발 완료한 아리엘네트웍스의 5G 특화망(이음5G) 콤팩트 코어는 AMF, SMF, UPF, AUSF, PCF, UDM, UDR, DN-AAA로 구성됐다. 1000 가입자 수용 용량에 5Gbps 패킷 처리 성능을 제공한다.
중소벤처 기업인 아리엘네트웍스는 이동통신 분야의 네트워크 코어 솔루션 개발 전문 업체로 3G·LTE·5G 코어 솔루션을 개발 국내 이동통신 사업자에게 제공하고 있다. 이번에 개발 완료한 5G 특화망(이음5G) 컴팩트 코어도 순수 자체 기술력으로 개발한 제품이다.
김영태 아리엘네트웍스 상무는 “자체 개발 완료한 5G 특화망(이음5G) 콤팩트 코어를 12월 중 대구 한국로봇산업진흥원(KIRIA)에 첨단 로봇기반 제조 공정 테스트베드에 적용 및 실증을 수행할 계획이며, 향후 국내 5G 특화망(이음5G) 사업 확장을 계획 중”이라고 말했다.
이경민 기자 km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