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A, 18일까지 새해 예능기획안 모집…'NEXT 나는 SOLO' 발굴 시작

사진=ENA 제공
사진=ENA 제공

ENA가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와 '나는 SOLO' 등을 이은 새해 킬러콘텐츠 발굴에 본격적으로 뛰어든다.

5일 ENA 측은 공식채널을 통해 2024년 'ENA 신규 예능 기획안' 모집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모집은 개국 20주년을 맞이한 skyTV가 KBS 예능센터장 출신 김호상 대표 영입과 함께 꺼내든 드라마-예능 투 트랙 전략을 본격화하기 위한 발판이다.

공모 분야는 ENA채널에 방영 될 오리지널 예능 프로그램으로 △제2의 '나는SOLO'와 같은 레귤러 예능 △시즌제 예능 △대형 오디션 및 음악 서바이벌 등의 음악 예능 △MZ세대 타깃의 실험적 젊은 콘텐츠 예능 △이벤트 콘텐츠 형식의 공연 예능 등 총 5개 영역이다.

응모자격은 독립 제작사, 개인 PD와 작가 모두 응모 가능하며, 오리지널 예능 기획안 및 관련 서류를 기한 내 제출하면 된다. 공모 기간은 오는 18일까지며 자세한 내용은 ENA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호상 대표는 “24년도 방송시장은 매우 어려울 것으로 전망하지만 ENA는 위기를 기회로 삼아 ENA만의 색을 가진 오리지널 콘텐츠 제작에 힘을 쏟고 예능 제작을 지속적으로 개발하여 ENA 브랜드 가치를 더욱 상승시키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skyTV는 2004년 개국 이후 ENA, ENA DRAMA등 종합전문채널 12개를 운영, '나는SOLO', '지구마불 세계여행', 등 오리지널 예능과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남남', '유괴의 날' 등 드라마IP를 선보이고 있다.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