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게임즈가 자체 IP와 게임을 통한 독창적인 사회공헌 행보로 ESG 우수기업(2023 한국ESG기준원 기준 A등급)으로서의 면모를 드러대고 있다.
최근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게임즈는 2022년 말 신설된 ESG위원회와 산하 부서를 활용한 독창적인 지속가능경영 행보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실제 카카오게임의 지속가능경영 행보는 '카카오프렌즈' IP나 자사 서비스 게임과 연계한 효율적인 모습으로 기업차원에서는 물론 사회적 영향력 면에서도 돋보인다.
우선 '카카오프렌즈' IP를 활용한 대표 사회공헌으로는 '찾아가는 프렌즈게임 랜드'가 있다. 2019년 성남 '성은학교'에서의 협력행사로 기치를 올린 이 캠페인은 게임 문화에 접근하기 어려운 지역사회, 장애를 가진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카카오프렌즈 캐릭터들을 활용한 게임문화 체험기회 제공으로 관련 접근성을 높이는데 목적을 둔다.
이동식 버스에 4D VR 테마파크 게임 콘텐츠를 접목한 '4D VR 게임 버스', 시각 장애를 체험해 볼 수 있는 '점자블록', 배리어프리 볼풀장, 포토존 등 카카오프렌즈 캐릭터로 단장한 콘텐츠들은 체험 아동·청소년들에게 쉽고 즐거운 게임접근을 이끈다.
2022년부터는 전남 장흥군(탐진강 일대), 충남 서산시(행복한 아이들 지역아동센터) 등 캠페인 범위를 전국적으로 넓힘은 물론, 지난해 4월 장애인의 날을 맞아 서울 세브란스 재활병원 환아 대상, 5월 세계인의 날을 맞아 다문화 및 외국인 가정 대상, 그 외에도 '2023 게임문화축제'와 광주광역시에서 열린 '전국 장애인 이스포츠 대회' 관람객 대상 등 시의적절한 캠페인 제공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여기에 카카오게임즈는 2021년 '온라인 코딩파티 시즌'의 '카카오프렌즈와 함께하는 코딩 운동회', 2022년 12월 말부터 교육부의 인재 양성 사업의 일환인 '방학중 SW/AI 교육 캠프' 등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디지털 교육 활동에도 '카카오프렌즈' IP를 접목, 실효를 거두고 있다.
최근에는 단순한 IP 접근은 물론, 서비스 게임과 연동한 사회공헌 행보 또한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모바일 캐주얼 프렌즈게임 3종('프렌즈팝콘', '프렌즈타운', '프렌즈사천성')에서 '하트 모아 사랑 나누기' 기부 캠페인은 이용자가 게임 내에서 하트를 특정 수 이상 획득할 시 카카오게임즈가 도움이 필요한 곳에 기부금을 전달하는 형태로 진행, 장애영유아 치료비 지원, 여름을 대비해 독거노인 및 조손가정 냉방기 지원 등의 실제 행보를 유발한 바 있다.
또한 PC 온라인 배틀로얄 슈팅 게임 '카카오 배틀그라운드' 연계로 군복무 중 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군인들의 심리 치료 및 정서 안정 지원하는 플레이 기부 캠페인, 2020년 6월 스트리머와 이용자가 함께하는 '경쟁전 기부 챌린지' 등을 진행하는 한편, 2022년 12월말 모바일 게임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 이용자들과 함께 한 뇌병변 장애 환아 치료비 기부(서울 세브란스 재활병원, 2000만원), 2020년 10월 모바일 MMORPG 달빛조각사 '난방비 기부 캠페인' 등 회사 고유의 사업측면과 맞물린 선행으로 업계내외의 모범사례가 되고 있다.
카카오게임즈 관계자는 “ 2024년에도 카카오게임즈는 지속적으로 게임의 긍정적 가치를 확산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며, “여러 계층이 함께 게임 문화를 누릴 수 있도록 사회공헌 캠페인을 지속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카카오게임즈는 카카오의 게임 전문 계열사로, '다음게임'과 '카카오게임즈(전 카카오게임)' 등 PC 온라인 및 모바일 플랫폼을 기반으로 △'오딘: 발할라 라이징' △'아키에이지 워' △'아레스 : 라이즈 오브 가디언즈'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 △'에버소울' △'가디언 테일즈' △'카카오 배틀그라운드' △'이터널 리턴' 등 다양한 게임들을 서비스하고 있다.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