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다빈, 정규앨범 'Giggles' 해외 힙합 차트 상위권 안착…글로벌 팬 감성 저격

사진제공=CTY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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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뮤지션 홍다빈의 정규앨범 'Giggles(기글스)'를 향한 해외 반응이 뜨겁다.

홍다빈이 지난 23일 발매한 정규앨범 'Giggles'는 발매 직후 다수 국가 및 지역의 아이튠즈 해외 힙합 차트, 지니어스(GENIUS) 코리아 힙합 차트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Giggles'는 정해진 틀에서 벗어난 본능을 담아낸 앨범으로, 홍다빈만의 음악적 색채가 짙은 13곡으로 채워졌다.

발매 직후 'Giggles'의 전 트랙이 멜론차트 내 핫트랙 랩/힙합 차트를 석권한 데 이어 태국, 튀르키예 등 다수 국가의 아이튠즈 해외 힙합 차트와 지니어스(GENIUS) 코리아 힙합 차트 상위권에 빠르게 안착하며 국내외의 핫한 존재감을 증명했다.

글로벌 팬들 또한 자체 프로모션을 통해 홍다빈의 첫 정규앨범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보여줬다. 팬들은 발매에 앞서 일주일 간 각종 SNS를 통해 아티스트명과 앨범명이 표기된 주황색 풍선 사진을 게재하며 홍다빈이 활동명 변경 후 새롭게 선보이는 정규앨범의 발매를 축하했다.

특히 멕시코에서는 팬들이 손수 제작한 앨범 포스터를 멕시코시티를 비롯한 여러 도시의 길거리에 부착하며 홍다빈을 향한 애정을 표했다.

뿐만 아니라 팬들이 직접 기획한 'Giggles' 앨범 리스닝 파티 또한 26일(현지 시각) 미국 플로리다에 위치한 음반 판매점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2017년 싱글 'Know Me(노우 미)'로 데뷔한 홍다빈은 이후 'Martini Blue(마티니 블루)', 'Jasmine(자스민)' 등 다수의 곡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또 전 세계 42개 도시 월드 투어와 글로벌 뮤직 페스티벌 '코첼라', '롤라팔루자' 등에 출연하며 글로벌 솔로 아티스트로 자리잡았다.

전자신문인터넷 최현정 기자 (laugardag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