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아가 7년만의 안방극장 복귀와 함께, 매운 맛 열연을 시작한다.
지난 5일 tvN 월화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극본 신유담, 연출 박원국 한진선) 11회에서는 클라우드 항공사 부사장 '오유라' 역을 맡은 보아의 첫 장면이 비쳐졌다.
전 약혼자 유지혁(나인우 분)과 강지원(박민영 분) 사이에서 차가운 웃음과 함께 파혼당한 전 약혼녀라고 소개하는 장면은 원작 속 '오유라' 캐릭터 본연의 멋과 보아의 분위기를 아우르는 새로운 매력으로 다가와 시청자들의 주목을 끌었다.
보아는 2016년 JTBC '이번 주, 아내가 바람을 핍니다' 이후 약 7년만의 안방복귀와 함께, 가수 이면의 연기자 매력을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내 남편과 결혼해줘' 11회 시청률은 전국 11.8%, 최고 14.1%, 수도권 13.0%, 최고 15.6%(닐슨코리아 기준)를 기록했다.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