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과여' 이동해의 충격 고백이 시청자들을 찾는다.
오는 16일 밤 11시 10분 방송하는 채널A 금요드라마 '남과여'(극본 박상민, 연출 이유연 박상민) 8회에서 정현성(이동해 분)은 한자리에 모인 절친 오민혁(임재혁 분), 김형섭(김현목 분)에게 기쁜 소식을 전한 뒤 오랜만에 미소를 지어 보인다.
지난 방송에서 현성은 친구들의 응원에 힘입어 유명 패션 브랜드 윈더스에 취업했고, 자신이 세운 목표를 이루기 위해 큰 결심을 세우는 등 이전과 다른 모습을 보였다. 특히 여러 난관이 있어도 포기하지 않고 고군분투하는 현성의 사회생활은 직장인들에게 큰 공감을 불러 모았다.
8회 방송을 하루 앞둔 15일 '남과여' 측은 무언가 기쁨에 찬 현성의 모습을 공개했다. 현성의 아뜨리에 작업실에 모인 민혁과 형섭은 현성의 충격 고백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한다. 민혁은 현성의 거침없는 선택과 달라진 모습에 자신이 더 긴장된 모습을 보이는가 하면, 형섭은 현성의 충격 고백에 여러 감정이 오가지만 옅은 미소를 지어 보인다.
그런가 하면 현성은 자리에 없는 안시후(최원명 분)에게도 똑같은 좋은 소식을 전하며 1대1 면담을 신청한다. 절친 '진상즈'에게 밝힌 현성의 기쁜 소식은 무엇인지, 현성이 시후에게 따로 요청할 부탁은 무엇일지 궁금증을 높인다.
한편 '진상즈' 중 유일한 모태 솔로 형섭은 최근 매일 연락하는 여자가 있다며, 모태 솔로를 탈출하겠다고 당찬 포부를 밝힌다. 과연 형섭이 모태 솔로를 탈출할 수 있을지 궁금한 가운데 옆에 있던 민혁은 그런 형섭을 짠하게 보며 현실 조언을 남긴다고.
한성옥(이설 분)과 헤어진 후 힘들어하던 현성이 오랜만에 웃게 된 기쁜 소식과 함께 미워할 수 없는 '진상즈' 케미는 오는 16일 밤 11시 10분 방송하는 채널A 금요드라마 '남과여' 8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이금준 기자 (auru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