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노커뮤니케이션즈는 양방향 문자 '텔톡(TelTok)'이 아파트 관리업체의 전기 계량기 검침 및 문자 안내 방송 업무에 활용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인천시 소재 A아파트는 세대별 전기 계량기가 실내에 설치돼 있어 검침원이 집집마다 방문해 검침을 해야 했다. 이로 인해 입주자들이 불편해하거나 부재중인 경우가 많아 검침 업무에 어려움을 겪었다.
이에 A아파트 관리 업체는 일반전화번호로 문자수신이 가능한 '텔톡' 서비스를 도입해 효율적인 관리 시스템을 구축했다. 텔톡을 이용해 세대주가 직접 계량기 사진을 찍어 관리사무소 전화번호로 문자를 보내 검침 업무를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다.
텔톡은 아파트 내 스피커 방송을 할 수 없는 상황에서도 활용된다. 입주자들에게 공지·안내사항을 문자로 발송해 방송을 대체한다. 또한 입주자 동의 및 입주자 투표 등 필수적으로 회신을 받아야 하는 상황에서도 효과적이다.
A아파트 관리 업체는 아파트 관리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입주자들의 편의 증진을 기대하고 있다.
이형수 모노커뮤니케이션즈 대표는 “텔톡은 아파트 관리 업무뿐만 아니라, 기업에서는 고객 관리나 마케팅에, 학교에서는 학생 관리나 공지사항 전달에 활용할 수 있다”며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으며, 비용도 저렴하기 때문에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될 것으로 기대한다 ”고 말했다.
임중권 기자 lim9181@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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