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3대 에어쇼 중 하나인 '싱가포르 국제에어쇼'에서 우리나라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가 참가하여 고난이도의 기동을 선보였습니다.
하늘에서 자유자재로 기동하는 모습이 마치 물 만난 고기 같은데요
블랙이글스에서 운용하는 이 항공기의 이름은 'T-50B'로 한국항공우주산업에서 만든 최초의 국산 초음속기 'T-50'의 파생형으로 기장 13.14m, 기고 4.94m, 기폭 9.45m 최대 이륙중량 23,638파운드 (lbs), 최대 속도 마하 1.5의 제원을 가지고 있는 공중 시범 비행용 기체입니다.
공군은 예비기 1대를 포함한 T-50B 9대, 인원과 화물 수송을 위한 C-130 수송기 1대와 장병 110여 명을 파견 보냈는데요.
대한민국은 인도네시아, 필리핀, 태국, 말레이시아 동남아 주요 4개국에 국산 항공기 수출에 성공하며 성능과 운용 효율성을 인정받고 있는데요. 현재 이집트를 비롯해 중동과 동유럽에도 수출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네요.
이창민 기자 re34521@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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