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보이팀 진조크루가 2024년 첫 국내 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진조크루는 2월 25일 서울 코엑스에서 국민체육진흥공단과 한국무역협회 공동 주최로 열린 '2024 서울국제스포츠레저산업전'(이하 스포엑스) 브레이킹 대회에서 1위를 차지했다.
국내 최대 규모이자 아시아 TOP3 스포츠레저산업 종합전시회인 스포엑스는 2024 파리 올림픽 신설 종목인 브레이킹, 서핑, 스케이트보드, 스포츠클라이밍 중 브레이킹 종목의 대한민국 대표 8팀(진조크루, 퓨전엠씨, 소울 번즈, 아티스트릿, 베이스 어스 , 엠비크루 등)을 초청해 토너먼트로 대회를 진행했다.
진조크루는 2023년 브레이킹 종목 금메달리스트 김헌우(활동명: 비보이 윙, SKT, CJ, 서울시청 소속)가 속한 팀으로 세계에서 유일하게 그랜드 슬램을 달성한 팀이다.
2024 스포엑스 브레이킹 챔피언십 3:3에 출전한 진조크루(비보이 윙, 주티주트, 히로텐)는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김헌우는 "오늘 스포엑스 홍보대사로도 임명돼 뜻깊은 자리인 것 같다"며 "나에게 주시는 많은 관심과 사랑을 2024 파리 올림픽에서 좋은 경기에서 보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김헌우는 2023년 캐다나 인터내셔널 시리즈, 아시아 브레이킹 챔피언십에서 2개의 금메달을 획득, 2024 파리 올림픽 브레이킹 종목 강력한 우승후보로 손꼽히고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최현정 기자 (laugardag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