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과 'EASY'하게 하나되는 공간…르세라핌 후즈팬 팝업스토어

사진=쏘스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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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르세라핌(LE SSERAFIM)이 '공간'을 통해 팬들과 소통에 나섰다.

르세라핌(김채원, 사쿠라, 허윤진, 카즈하, 홍은채)은 26일 오전,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 지하 1층 후즈팬카페에 미니 3집 'EASY'(이지) 발매기념 팝업 스토어를 열고 팬들과의 소통을 시작했다.



이날 오전 10시 30분 오픈한 팝업스토어는 평일 오전임에도 불구하고 일찌감치 르세라핌의 컴백을 축하하려는 팬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현장을 찾은 한 팬은 "팝업스토어가 열린다는 소식에 이를 직접 보기 위해 왔다. 앨범 구매시 포토카드를 증정하고, 나만의 포토카드도 제작할 수 있어 재미있는 것 같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실제로 팝업스토어 현장에는 포토카드를 제작하기 위해 줄을 서서 기다리는 팬이나, 현장에서 바로 여러 장의 앨범을 구매하는 팬 등이 눈에 띄었다.

사진=전자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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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팝업스토어는 이런 열성팬들을 위해 아기자기하면서도 알차게 구성됐다. 팝업스토어 입구에 도착하면 가장 먼저 르세라핌의 영상 메시지가 팬을 맞이한다. 이어 내부로 들어서면 르세라핌의 대형 사진이 부착된 포토월과 'EASY'의 트레일러 'Good Bones'(굿 본즈)에 등장 다양한 메시지가 적힌 벽이 눈에 띈다.

팝업스토어를 방문한 팬들은 포토월을 배경으로 사진을 촬영하는가 하면, 일부 팬들은 매장 내에 비치된 펜과 메모지를 이용해 르세라핌을 향한 응원의 메시지를 남기기도 했다. 특히 포토월 곳곳에는 발빠른 몇몇 팬들이 남기고 간 메시지들이 벌써부터 차곡차곡 벽을 채우고 있어 르세라핌의 높은 인기를 실감케 했다.

즐길 거리는 이 뿐만이 아니었다. 르세라핌 팝업스토어에서만 판매하는 음료나 특제 쿠키, 마카롱 등을 주문해 매장 내에서 섭취할 수 있도록 테이블과 좌석을 마련해 두었고, 현장에서 상품을 구매할 시 르세라핌 사인이 담긴 즉석사진이나 특별 굿즈 등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돼 팬들의 참여도를 높였다.

팝업스토어를 관리하는 한 스태프는 "평일 오전에 오픈을 했음에도 현장을 찾는 팬들이 많아 놀랐다. 팬들이 만족하고 갈 수 있도록, 서비스에 불편함이 없게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사진=전자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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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구에서부터 내부까지 르세라핌으로 가득찬 팝업스토어는 마치 르세라핌과 한 공간에 있는 느낌을 받게 하기 충분했다. 르세라핌의 팬이라면 이번 연휴, 그들과 'EASY'하게 연결될 수 있는 이 공간을 직접 경험해보는 것이 어떨까.

한편 롯데월드타워 르세라핌 팝업스토어는 26일부터 3월 3일까지 진행된다.

전자신문인터넷 최현정 기자 (laugardag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