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고은, 스크린 안팎 '파묘요정' 등극…'신스틸 화림→홍보요정' 300만 견인

사진=쇼박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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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고은이 스크린 안팎을 아우르는 '파묘요정'으로 거듭나고 있다.

28일 BH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김고은은 영화 '파묘'에서의 열연에 더해 다채로운 콘텐츠 행보로 작품 흥행을 뒷받침하고 있다.



우선 연기 측면에서 보면 김고은은 극 중 무당캐릭터 '화림'으로의 완벽한 변신과 함께 관객들을 만족시키고 있다. 무속인과의 꾸준한 교류로 해석한 캐릭터 감각과 탄탄한 연기력을 바탕으로 대표장면인 대살굿 신을 실감나게 표현하는 등 첫 오컬트 장르이자 무당 역할 도전이라는 부담을 완벽하게 털어낸 채 몰입감을 주는 바가 호평을 받고 있다.

이와 함께 김고은은 유튜브 채널 '채널 십오야', '요정재형'을 비롯해 KBS '이효리의 레드카펫'에 출연, 진솔한 입담과 노래실력을 과시하며 '파묘'의 화제성을 높이는 동시에, 커피차 이벤트, 무대인사 등에 적극 참여하며 관객과 가까이 호흡하는 모습으로 흥행에 이바지하고 있다.

사진=쇼박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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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김고은의 노력은 개봉 1주일만에 300만 관객을 기록중인 '파묘'의 화제성 상승에 일조하는 동시에, 영화 '대도시의 사랑법', 드라마 '은중과 상연' 등 다양한 모습으로 비쳐질 그의 배우매력에 대한 관심을 새롭게 하는 바로 이어지고 있다.

김고은은 최근 한 인터뷰를 통해 “모든 캐릭터가 좋다. 캐릭터에 한정을 두지 않으려 하고, 내 안에서만큼은 어떤 것도 다 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임하고 있다. 이번 작품으로 갈증 해소를 했다. 물론 아직 목 마르긴 하다”며 배우로서의 한계 없는 도전에 피력했다.

한편 영화 '파묘'는 “김고은의 연기가 압권이었다”, “김고은의 신들린 연기”, “굿 하는 장면이 잊혀지지 않는다” 등 김고은을 향한 호평과 함께 개봉 2주차에도 예매율 1위, 박스오피스 1위로 굳건한 흥행세를 보이고 있다.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