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어송라이터 듀오 옥상달빛이 특별한 '40'을 예고했다.
옥상달빛은 오는 4월 6일 오후 6시, 7일 오후 5시 양일간 서울 용산구의 노들섬 라이브하우스에서 정규 3집 발매 기념 단독 공연 '40'을 개최한다.
'40'은 지난 2022년 어린이날 기념 콘서트 '어린이 될 시간!' 이후 약 2년 만에 옥상달빛의 단독 공연이다. 오는 3월 15일 옥상달빛이 발매하는 세 번째 정규 앨범과 동명의 공연명으로, 이날 옥상달빛은 '40'의 모든 트랙을 라이브로 처음 선보인다. 특히 10년 만에 정규 앨범을 공개하는 자리인 만큼, 세션 6인의 풀 밴드로 보다 풍성한 사운드를 선사할 예정이다.
옥상달빛은 29일 오후 7시 인터파크 티켓에서 '40' 티켓 예매를 진행한다. '40' 예매 페이지를 통해 "어느새 시간이 흐르고 흘러서 40이 됐다"며 "모두가 즐겁고 평화롭게 나이 들길 바라는 마음으로, 사월에 만나자"고 전해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한편, 서정적인 가사로 청춘을 위로하는 옥상달빛은 지난 2010년 EP '옥탑라됴'로 가요계 정식 데뷔했다. 첫 정규 앨범 '28'의 타이틀곡 '없는게 메리트'와 수록곡 '수고했어 오늘도', '보호해줘'로 대중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또한 MBC FM4U '푸른밤, 옥상달빛입니다'에서 5년간 DJ로 자리를 지키는 등 다방면에서 활약하고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홍은혜 기자 (graceho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