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CL이 K팝 가수 최초로 세계 최대 패션 어워즈 '2024 LVMH Prize'의 심사위원으로 합류한다.
LVMH Prize 측은 한국 시간 28일 저녁 공식 sns를 통해 "올해 LVMH Prize 준결승에 새로운 전문가 중 한 명이 될 CL과 함께하게 돼 기쁘다. 한국의 퍼포머이자 K팝 아이돌, 뮤지션, 작곡가인 CL은 수년간 국경을 넘나들며 성공적으로 활동해 온 세계적으로 유명한 아티스트다. 그녀를 따뜻하게 환영한다"라고 CL의 심사위원 합류 소식을 전했다.
LVMH Prize는 세계 최대 명품 패션 그룹인 LVMH에서 주관하는 패션 어워즈로 패션계의 미래를 이끌어갈 젊고 창의적인 디자이너를 발굴하고 후원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LVMH Prize에는 작고한 디자이너 칼 라거펠트도 심사위원으로 활동했으며, LVMH 그룹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들과 LVHM 그룹 경영진으로 구성된 45명의 전문가들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한다.
LVMH Prize에 심사위원으로 합류한 CL은 데뷔 당시부터 다양한 무대와 화보를 통해 유명 디자이너들과 교류해 왔으며, 과감하고 개성 넘치는 패션으로 많은 주목받아왔다.
한편 CL은 현재 다양한 국가의 아티스트와의 교류하며 새로운 프로젝트를 준비 중이다.
전자신문인터넷 최현정 기자 (laugardag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