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노커뮤니케이션즈는 지자체가 운영하는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에서 양방향문자 서비스 텔톡(TelTok)을 도입해 교통약자들의 편의를 돕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경기도 내 A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는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중증장애인과 교통약자에게 특별교통수단 이동 지원서비스를 문자로 접수 받고 있다.
기존 서비스 신청 방식은 진단서 등 서류와 신청서를 팩스 또는 서류수신 전용 휴대폰 번호로 제출해야 했다. 팩스는 이용자가 발송하기 어려웠고, 교통약자 서류수신 전용 휴대폰으로 제출된 서류는 직원 간 공유가 불편했다. 이로 인해 처리과정이 지연되거나 정보가 누락되기도 했다.
텔톡을 도입한 이후 서비스 신청이 간편해졌다. 이용자는 서류 사진을 찍어 센터 전화번호로 문자를 보내 팩스보다 빠르고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수신 문자는 PC, 스마트폰 앱, 이메일 등 다중 접속으로 모든 직원이 서류 수신내역을 확인할 수 있다.
이형수 모노커뮤니케이션즈 대표는 “텔톡은 지자체 및 공공기관에서 필요로 하는 실시간 소통과 업무 효율화에 최적화된 서비스”라며 “다양한 기관에서 텔톡을 활용해 업무를 개선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중권 기자 lim9181@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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