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그룹이 지난 한 해 사회공헌 활동을 엮은 '2023 중앙그룹 사회공헌 활동 보고서'를 7일 공개했다.
중앙그룹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은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알리는 '그린 메신저 캠페인'과 도움이 필요한 이웃과 취약계층을 직접 지원하는 'ON(溫) 캠페인'으로 나뉜다.
그린 메신저 캠페인 프로그램인 '바다쓰담'을 통해 지난해 제주 성산읍 연안의 해양 쓰레기와 악취를 풍기는 녹조류 240톤을 수거했으며, 장난감 새활용 프로젝트 '지구를 지키는 토이 스토리'를 통해 헌 장난감 3.1톤 수거 및 재활용 활동에도 앞장섰다. 작년 8월에는 네티즌 후원금을 더해 도심에 푸르름을 선사하는 '도시 숲 조성 사업'을 진행하기도 했다.
또한 'ON(溫) 캠페인'의 일환으로 농협중앙회와 함께 농촌봉사를 상하반기 나눠서 매년 이어가고 있으며, 에너지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연탄런' 활동도 함께하고 있다.
한편,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사회공헌에 대한 인식을 조사한 결과 그룹의 사회공헌활동에 대한 긍정 인식이 대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참가자 대상 활동 만족도를 묻는 질문에 98%에 이르는 참가자가 만족한다고 답했으며, 그룹의 사회공헌 활동 지속 및 확대 활성화 필요성에 대해 90%가 넘는 구성원들이 지속 및 확대해야 한다고 응답했다.
권혜미 기자 hyemin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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