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유리가 홍콩에 몰린 아시아의 영화인들을 비추는 화려한 별로 활약했다.
11일 SM엔터테인먼트 측은 권유리가 지난 10일 홍콩 시취센터에서 열린 '17회 아시아 필름 어워즈'(17th Asian Film Awards)에 참석했다고 전했다.
권유리의 '17회 아시아 필름 어워즈'의 참석은 영화·드라마에서 활약중인 그의 아시아 명성을 반영한 주최측의 '글로벌 시상자' 초청에 응하면서 성사된 것이다.
이날 권유리는 시크한 블랙드레스 차림의 레드카펫 세리머니와 함께, 영화감독 한재림과 영화의 음향에 대한 모든 것을 책임지는 사운드 디자이너에게 주는 Best Sound 부문을 시상하며 아시아 영화인들과 진심으로 작품을 기념하고 축하했다.
권유리는 현지 매체들과의 인터뷰에서 “'아시아 필름 어워즈'에 함께 할 수 있게 되어 무척 기쁘고 설렌다. 주연작인 '돌핀'으로 이렇게 뜻깊은 자리에서 인사드릴 수 있음에 감사하고 감회가 새롭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권유리는 오는 13일 개봉될 영화 '돌핀'의 주연으로서 새로운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다.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