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배우 신슬기가 김지연·장다아·오세은 등 '피라미드 게임' 동료들과의 뜻깊은 우애를 드러냈다.
26일 서울 종로구 한 카페에서 티빙 오리지널 '피라미드 게임'에서 활약한 배우 신슬기와 만났다.
'피라미드 게임'은 한 달에 한 번 비밀투표로 왕따를 뽑는 백연여고 2학년 5반에서의 잔혹한 서바이벌 서열 전쟁을 그린 드라마다.
신슬기는 극 중 백연여고 반장이자 피라미드 게임의 진행자인 서도아 역으로 활약했다. 선역·악역 모두와 호흡해야 하는 작품배경의 기준점이자 주체적 변화를 보여줘야 하는 중요한 캐릭터를 담백하면서도 직관적으로 표현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는 '솔로지옥2' 이후 배우로서의 첫 데뷔를 성공적으로 해냈다는 평가로 이어지고 있다.
신슬기는 “촬영 전 갔던 MT를 통해 많은 배우들과 친해졌다. 실제로는 정말 착한 매력의 다아 씨를 포함해 2학년5반 배우들이 모두 열정적이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신슬기는 “캐릭터 상 눈빛이나 표정으로 많이 감정을 드러내는 도아인만큼 연기에 많은 고민을 했었는데, (김)지연 언니(우주소녀 보나)가 많은 조언을 줬다. 또 오세은(송재형 역) 배우와는 개인적으로 친해져서 등산을 자주 다니고 있다”라고 말했다.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