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사랑 빛났다…'티키틱' 이신혁, 첫 단독 팬미팅 성황리 마무리

사진=무드밍글(MoodMingle)
사진=무드밍글(MoodMingle)

인기 크리에이터 티키틱(TIKITIK) 멤버 이신혁이 팬들과 특별한 순간을 탄생시켰다.

이신혁은 지난 달 31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예스24 원더로크홀에서 첫 단독 팬미팅 '2024 이신혁 1st Fanmeeting [It's Gonna Be](첫 번째 팬미팅 [잇츠 고너 비])'를 개최했다.



Project SH(프로젝트 SH)였을 당시 발매한 '새벽 4시에 잠 안올 때 부르는 노래'를 가창하며 모습을 드러낸 이신혁은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이날 이신혁은 김광석, 십센치, 스텔라장 등으로 대표되는 싱어송라이터 곡 메들리와 지난달 발매한 EP '부유'의 수록곡 '없으면 내가 없네', 타이틀곡 '부유'를 완벽한 라이브로 선보여 큰 호응을 얻었다.

팬들과 소통하는 시간 또한 마련됐다. 로비에서 팬들에게 미리 받은 포스트잇으로 진행하는 Q&A와 팬들과 함께하는 스무고개까지 훈훈하고 즐거운 분위기가 연신 이어졌다. 뿐만 아니라 이신혁은 좌석을 추첨해 싸인 포스터와 애장품을 증정하고, 직접 적어온 편지를 낭독하는 등 팬사랑이 빛나는 코너들로 감동을 선사했다.

특별한 게스트도 함께 했다. 트와이스 'Talk that Talk(톡 댓 톡)'의 작곡가로 유명한 싱어송라이터 마치(MRCH)가 의리 넘치는 면모를 보인 것. 오랜 연을 이어온 두 사람이 펼친 환상의 티키타카와 음색 장인 마치의 음악은 현장을 열광의 도가니로 만들기에 충분했다.

사진=무드밍글(MoodMingle)
사진=무드밍글(MoodMingle)

데뷔 약 13년 만에 처음으로 개최된 팬미팅을 마무리한 이신혁은 소속사 무드밍글(MoodMingle)을 통해 "이신혁으로서 첫 시작을 이렇게 성대하게 축하 받을 수 있어 정말 행복하다. 쉽게 받을 수 없는 사랑이란 걸 알기에 오늘의 추억이 더 깊게 오래도록 남을 것 같다. 모두 너무 감사하고 사랑한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과거 UGC 영상 '하이 스쿨 잼'으로 폭발적인 반응을 얻은 작곡가 겸 영상 디렉터 이신혁은 영상 크리에이터계 선발 주자로 잘 알려져 있다. 현재 유튜브 채널 누적 구독자 수 약 70만 명, 영상 누적 조회 수 1.7억 회라는 대기록을 달성한 '티키틱' 채널을 운영하는 중이다.

최근에는 진솔함과 화려함을 동시에 담은 솔로 EP '부유'를 발매하고 홀로서기에 나섰다. 평범한 일상을 색다르게 담아내 공감과 사랑을 받아온 아이디어 뱅크 이신혁답게, 진정성 넘치는 음악으로 리스너의 눈과 귀를 사로잡으며 성공적인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이신혁은 앞으로도 활발한 활동을 펼쳐갈 계획이다.

전자신문인터넷 홍은혜 기자 (graceho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