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한 해를 시작하는 시점에서 글을 쓴다는 새로운 일을 시작하고, 이로 인해 좋은 결실을 얻을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
'냉동인간으로 이세계에서 살아남기'는 냉동인간 실험에 참여한 주인공이 판타지 세계로 강제로 끌려가면서 새로운 능력을 얻고 그곳에서 살게 되면서 겪는 이야기다.
막연히 해보던 상상을 글로 적어보고 싶었다. 나에게 특별한 능력이 생긴다면? 내가 판타지 세계에서 살게 된다면? 하는 생각이 모여 이 글을 쓰게 된 것 같다.
처음 글을 쓰겠다고 했을 때 주변에서 부정적인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 이번 수상이 필자에게는 나의 선택이 결코 틀리지 않았다는 것을 증명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 다시 한번 기회를 줘 감사하다는 말을 하고 싶다. 가장 가까운 계획은 지금 쓰고 있는 글을 무사히 완결까지 잘 집필하는 것, 그리고 이를 발판 삼아 작가로서 훌륭히 성장하고 싶다.
김현민 기자 min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