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세라핌(LE SSERAFIM) 김채원이 '그래미 어워드' 2관왕의 싱어송라이터 토리 켈리와의 호흡으로 색다른 매력을 과시한다.
4일 쏘스뮤직 측은 김채원이 피처링 참여한 미국 싱어송라이터 토리 켈리(Tori Kelly)의 신보 수록곡 'spruce (feat. KIM CHAEWON of LE SSERAFIM)'이 오는 5일(현지시간) 공개된다고 전했다.
김채원의 피처링 참여는 르세라핌 데뷔 이후 처음이다. 2018년 내놓은 앨범 'Hiding Place'로 '제61회 그래미 어워드'에서 2관왕에 올랐던 토리 켈리와 청아한 보컬색감으로 글로벌 K팝 팬들을 주목시키는 김채원의 조합이 어떠한 모습일지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김채원은 “존경하는 아티스트 토리 켈리의 노래에 참여하게 돼 영광이고 감사했다. 처음 곡을 들었을 때부터 엄청 좋았고, 하루빨리 이 노래를 부르고 싶어서 녹음하는 날만 손꼽아 기다렸던 기억이 난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토리 켈리도 영국 음악 매거진 NME 인터뷰에서 “김채원이 기쁘게 'spruce' (피처링)에 참여해 주었고, 끝내주었다. 우리는 원격으로 곡 작업을 했다. 김채원이 자신의 구절을 불러서 보내 주었는데 정말 놀라웠다. 손댈 것 없이 완벽했다”라고 극찬했다.
한편 르세라핌은 오는 13일과 20일 미국 최대 규모 음악 페스티벌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Coachella Valley Music and Arts Festival)에 출연한다.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