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엔터테인먼트가 보아(BoA)를 향한 악플공격에 지속적인 강력대응을 예고했다.
11일 SM엔터테인먼트 측은 공식채널을 통해 보아(BoA) 관련 허위비방글 게시자 및 유포자에 대한 법적대응 조치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내용에 따르면 SM엔터테인먼트는 법무법인(유한) 세종을 비롯한 외부 법률 자문기관과 공조, SNS 및 동영상 공유 플랫폼,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지속적으로 허위사실, 악의적 인신공격, 비방 등을 게재하는 악플러들과 사이버렉카 등의 특정 사례에 대한 조사 및 고소를 진행중인 것으로 전해진다.
특히 “지금 이 순간에도 악의적인 게시물을 게재하는 모든 행위가 처벌대상이 될 수 있음”이라고 고지한 점은 특정시점이 아닌 상시적인 정보수집과 아티스트 보호를 거듭할 것을 강조하는 바로서 주목된다.
SM엔터테인먼트 측은 “현재 여러 커뮤니티, SNS에서 이뤄지는 아티스트 관련 허위비방들은 개인의 명예와 존엄성을 해치는 범죄 행위임을 분명히 하며, 관련 법령에 따라 이러한 행위자들은 강력히 처벌받을 수 있음을 엄중히 경고한다. 아티스트에 대한 무분별한 공격을 중단해 주시길 간곡하게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이하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SM엔터테인먼트입니다.
당사 소속 아티스트 보아(BoA)와 관련해 말씀드립니다.
현재 여러 SNS 및 동영상 공유 플랫폼,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중심으로 아티스트에 대한 허위 사실 유포, 악의적 인신공격, 모욕, 비방이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당사 아티스트 권리 침해관련 법적 대응을 담당하고 있는 법무법인(유한) 세종을 비롯해, 추가적으로 외부 법률 자문기관과도 공조하여 국내외로 대규모 고소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전 공지 이후, 당사는 이미 다수의 게시물에 대해 충분한 자료를 수집하고, 사이버 렉카 등 특정 사례에 대한 조사 및 고소를 진행 중입니다. 또한 지속적인 정보 수집을 통해 법적 책임을 끝까지 물을 계획입니다.
위와 같은 행위가 한 사람으로서 감당하기 어려울 정도로 심각한 수준에 이르렀으며, 이로 인해 아티스트가 큰 정신적 고통을 겪으며 매우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당사는 선처나 합의 없이 관련 행위자들을 법적으로 처벌받도록 할 방침이며, 지금 이 순간에도 악의적인 게시물을 게재하는 모든 행위가 처벌 대상이 될 수 있음을 인지하시기 바랍니다.
다시 한번 이와 같은 행위가 개인의 명예와 존엄성을 해치는 범죄 행위임을 분명히 하며, 관련 법령에 따라 이러한 행위자들은 강력히 처벌받을 수 있음을 엄중히 경고합니다. 아티스트에 대한 무분별한 공격을 중단해 주시길 간곡하게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