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ITZY(있지)가 두 번째 월드투어 멕시코와 칠레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
ITZY는 지난 15일(이하 현지시간) 멕시코 멕시코 시티의 펩시 센터 WTC, 18일 칠레 산티아고 무비스타 아레나에서 두 번째 월드투어 'ITZY 2ND WORLD TOUR BORN TO BE'(본 투 비) 공연을 개최했다.
ITZY는 2024년 첫 컴백작의 오프닝 트랙 'BORN TO BE'로 공연의 시작을 화려하게 알렸다. 이어 솔로곡 무대로 특별한 에너지를 뿜어냈고 '달라달라', 'WANNABE'(워너비), 'LOCO'(로꼬), 'Not Shy'(낫 샤이), 'CAKE'(케이크), 'SNEAKERS'(스니커즈) 등 대표곡 무대로 'K팝 퍼포먼스 퀸'의 저력을 보였다.
특히 멕시코 공연에서는 팬들과 멤버들이 류진의 생일을 맞아 깜짝 축하 파티를 마련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또 산티아고는 ITZY가 월드투어로는 처음 방문하는 지역으로, 현지 팬의 더욱 큰 환호를 받았다.
ITZY는 오는 24일부터 8월까지 전 세계 28개 지역에서 월드투어를 이어간다. 이중 시애틀, 시카고, 토론토 1회, 타이베이, 홍콩 공연은 솔드아웃을 달성해 월드와이드 인기를 실감케 했다.
한편 ITZY는 오는 22일 미국 ABC의 간판 모닝쇼 ‘Good Morning America’(굿모닝 아메리카)에서 퍼포먼스를 선보이고 현지 시청자들의 눈도장을 찍는다. 5월 15일에는 일본에서 세 번째 싱글 및 동명 타이틀곡 'Algorhythm'(알고리듬)을 정식 발매한다.
전자신문인터넷 최현정 기자 (laugardagr@etnews.com)